
측만증
안녕하세요?
기구전문 필라테스, 필라인핏 아카데미입니다.
오늘은 측만증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측만증은 척추의 점진적인 변형으로 야기되는 근골격계 기능장애 입니다.

측만증은 흔히 기능적 측만증과 구조적 측만증으로 나뉘는데요.
기능적 측만증의 경우 다리를 꼬고 앉는다거나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메는 등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리의 통증이나 골반의 비대칭 혹은 다리길이의 차이로도 기능적 측만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체형교정이나 필라테스를 통하여 골반의 비대칭과 다리길이를 정상적으로 잡아 좋아질 수 있습니다.
구조적 측만증의 경우 척추 자체가 C자 혹은 S자로 꼬이면서 생기는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 교정되기 쉽지 않고 그렇다고 가만히 포기하고 있으면 더욱더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좋아지지 않으며,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나, 신경섬유종, 신경근육성, 외상이나 감염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80~85% 측만증은 그 직접적인 원인이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생각하는 자세의 문제를 많이 꼽습니다.
성장기에 올바르지 않은 자세는 척추의 변형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로인한 변형은 허리, 심폐, 주변장기의 통증과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의 네가지 자세는 우리가 평소에 자주 하는 자세인데요.
이런 자세들이 측만증을 일으키도 하니 신경쓰셔야 겠지요?
측만증 자체는 통증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다만 2차적인 변형을 초래하여 목, 어깨, 허리, 골반, 무릎에 통증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측만증에 의한 측방으로의 만곡은 흉곽과 폐의 성장을 방해하고 호흡근의 약화를 초래하여 심폐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과탄산혈증 및 폐용적 감소에 따른 폐혈관압박으로 생긴 폐동맥 고혈압 때문에 심폐부전을 일으킨다고도 하니,
측만증! 우습게 볼게 아닙니다.
2016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측만증 환자 수는 11만3천명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 압도적으로 10대가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Adam`s Test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측만증을 확인할 때 많이 쓰이는데요.
체간을 앞으로 숙였을 때 튀어나오는 부위를 확인하는 테스트 입니다.
지금 바로 체간을 앞으로 숙여보시겠어요?
기능적 측만증의 경우 이 검사에서 체간의 높이 차이가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구조적 측만증의 경우 이 검사에서 체간의 높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기가 걸렸으면 감기약을 먹어야하고 배탈이 나면 배탈 약을 먹어야 하듯이,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해야 내 몸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100명이 있다면 100명의 몸 상태는 모두 다릅니다.